[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영동지역의 ‘새너울중학교’가 다음달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새너울중학교는 영동지역 상촌중, 용문중, 황간중 3개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로 10학급(일반 8, 특수 2) 153명 규모다.
이 중학교는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192-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8577㎡(약1만7719평), 건축 연면적 1만2572㎡(약3803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토지 구입, 건축비 등으로 3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새너울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우리말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뜻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새너울중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해 4월 1일자로 황간중 교장 겸임 발령을, 지난해 9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3명을 설립 사무로 발령했다.
또 지난해 10월 24일자로 행복씨앗학교로도 선정했다.
현재 도내 기숙형중학교로는 2011년 3월 1일자로 전국 최초로 건립된 속리산중학교가, 2013년 3월 1일 괴산오성중학교가, 2017년 3월 1일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개교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