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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학생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쌍용중 김군 돕기에 관내 공공기관·군·단체 등 참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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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2 12:2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김민수 군을 돕기위해 헌혈하는 제3탄약창 장병들 응원 모습
김민수 군을 돕기 위해 헌혈하는 제3탄약창 장병들 응원 모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투병중인 김민수(가명·16)군에 대한 헌혈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천안쌍용중 2학년에 재학 중인 김 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천안지역 관내의 공공기관과 군부대, 공공기관, 일반단체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천안시청 공무원들의 헌혈 참여를 시작으로 공군 2방공유도탄연대의 헌혈로 이어지고 일반기업인 SFA반도체, 이마트 천안점과 ㈜스테코, 경신전자로 헌혈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가 팔 걷고 나서 김민수 군의 꿈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이 이어졌다.

2월에는 육군 제3탄약창 부대의 헌혈을 시작으로 KT&G, 순천향대 병원, 이마트 터미널점과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바통을 이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할 계획에 있으며 천안교도소에서도 헌혈 참여를 확정하는 등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나 혈액암 등의 중증 질환은 지속적인 수혈이 이뤄져야 하는 질환이기에 현재 모여진 헌혈증서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이루어질 자발적인 기관과 단체, 기업들의 헌혈 참여는 김 군과 김 군의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판단된다.

김태광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 원장은 "김민수 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천안시민과 함께 김민수 군의 음악에 대한 꿈을 지키주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향후 김군의 치료과정을 지켜 보면서 헌혈증서 등의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군을 위한 헌혈증서 기부를 위해 헌혈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대전세종충남혈액원(헌혈개발팀 042-630-0561)으로 연락하면 헌혈차량으로 참여하는 헌혈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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