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에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상설시험장이 개설됐다.
이에 따라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대전이나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 응시해야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세종상공회의소는 12일 개소식을 갖고 첫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장은 약 30석 규모로 IBT(Internet Based Test)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 이곳에서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1·2급), 전산회계 운용사(2·3급) 등 자격시험이 주 2∼3회 개설, 운영된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시에 국가자격검정 상설시험장이 문을 열어 취업준비생·수험생 등 지역 주민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