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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72건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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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3 13:1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서북구에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272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에서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 총 1360건의 화재가 발생해 39명의 인명피해(사망9명, 부상30명)와 120억1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발생 순위 1위는 주거시설(주택, 아파트 등)로 256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의 18.8%를 차지했다.

이어 산업시설(공장, 창고 등) 198건(14.5%), 차량 등(자동차, 건설·농업 기계) 194건(14.2%)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51.6%(702건)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적 요인 20.2%(275건), 기계적 요인 12.5%(170건)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는 음식물 조리, 담뱃불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업시설·생활서비스시설에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기계적 요인과 합선, 누전 같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발생한 세부현황을 분석해 보면 시간대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가 186건(13.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요일별은 월(211건), 금(208건), 일(205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계절별로는 각종 대형공사현장과 건조한 날씨에 의한 산불 등으로 인하여 봄철(448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또 서북구 관내 지역별 화재발생은 시외지역에서는 성환읍(252건) >직산읍(180건) >성거읍(149건)순으로 발생했다.

시내권은 다중이용업소 등이 밀집한 성정동(165건), 두정동(148건) 지역이 다른 시내권 지역이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종복 서장은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천안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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