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시 고용동향지표가 '흐림'이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 실업자 수는 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5000명(48%) 늘었다. 실업률은 5.8%로 지난해보다 1.9p 떨어졌다. 2001년 이후 최고치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7000명 줄어든 7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농림어업은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명(28.4%),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4만8000명으로 1만1000명(1.6%) 각각 감소했다. 반면 광업제조업은 9만3000명으로 6000명(6.4%) 늘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9000명(15.4),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8만3000명으로 1만1000명(5.9%) 각각 감소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8000명으로 3000명(3.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7000명으로 6000명(2.0%)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57.8%로 지난해보다 0.3p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