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효도하는 서산시가 되겠습니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13일 대산노인대학을 찾아 노인들과 소통을 하고 시의 노인 복지 시책 등을 소개했다.
맹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시의 노인복지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과 대산항 다목적 부두·관리부두 건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했다.
맹 시장은 특강을 통해서 "올해 노인 복지 예산은 작년 대비 101억원이 늘어난 854억원으로 노인 인구 중 약 72%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예산을 증액해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 시장은 "379개의 경로당과 8개의 노인교실에 정기적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한궁 등 필요한 물품과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선용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맹 시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2만9914명이며 전체 인구 대비 16.7%로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노인복지증진은 가장 중요한 시정목표중 하나로, 다양한 복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효도하는 서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