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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도시탐험역 4월 완공

지역관광 플랫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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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4 14:40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장항화물역이 오는 4월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플랫폼 기능 수행을 책임질 장항도시탐험역으로 재탄생된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항도시탐험역 콘텐츠 구축용역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은 장항화물역을 바다·제련소·종착역 등 장항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역사를 탐험할 수 있는 장항도시탐험역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내부 공간조성, 콘텐츠 개발 및 개관식을 포함한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장항읍 창선2리 632-26번지 일원에 2층 규모로 건립될 장항도시탐험역은 1층에는 맞이홀, 어린이라운지, 자전거대여소, 2층에는 도시탐험카페, 장항이야기 뮤지엄, 도시탐험전망대 등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외관은 홀로그램 필름을 활용한 전면 개방형 유리창으로 관광객과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내부는 장항의 근대도시 형성사 등 역사와 오늘날의 변천사를 다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다뤄진 의견 검토는 물론 관련전문가 자문,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 준공 후 개관행사 준비 및 홍보 등을 추진하고 8월까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장항역은 근대건축물로 1930년 개통된 장항선을 통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주요 교통거점이었으나 2008년 장항화물역으로 역명 변경과 동시에 여객열차 운행 중지 및 간이역으로 격하되고 2017년 9월 이후 모든 운송업무가 중단돼 공등화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절실해졌다.

이에 서천군은 장항도시탐험역 조성 사업 이외에도 중심지 활성화사업, 굴뚝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관광활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장항읍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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