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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아이 출산·양육' 해결 나서

난임부부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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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4 15:3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지난해 말 현재 출산율이 전 세계 최초로 1명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가정과 마을을 넘어 ‘홍성의 아이들은 홍성이 낳고 기른다’는 신념으로 출산 지원과 아이 양육 정책에 총 사업비 380여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만0세부터 5세까지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의 보육료 및 가정보육수당 14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완전 무상보육시대가 본격 개막됐으며 대상 아동만 관내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여억 원을 투입 맞벌이 가정과 시간제 보육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0%를 집중 지원함으로서 무상보육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까지 종합적인 아동보육체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으며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 ‘아이들세상’ 3개소도 5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 가동한다.

특히 만 6세부터 12세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소득에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 후부터 19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저녁급식까지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 밖에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가족카페 등 각종 가족편의시설이 복합 입주된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오는 2021년까지 홍북읍 일원에 총 사업비 195여억 원의 투입해 가족통합지원센터도 건립해 육아돌봄 체계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 시술비도 여성연령 만 44세 이하, 홍성군 거주 6개월 이상인 경우 전국 최다 수준인 6회,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관내 전체 산모를 대상으로 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도 8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확대 시행하게 된다.

이같이 지난해 홍성군 출생아 67.2%에게 건강관리사를 지원해 큰아이 돌봄 서비스, 원거리 비용 지원 등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쌍방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하고 미숙아 의료비 지원의 경우 둘째아 이상은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의료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아 정책 지원기준을 완화해가는 반면 아동 출산 및 보육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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