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제품의 유통기한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중소형 식품기업들에게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14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유통교육원(aT교육원)은 중소기업을 위해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T교육원의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유통기한 설정실험 계획 수립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교육내용은 ▲식품유통기한의 설정 개요 ▲식품유통 중의 품질변화에 대한 실무 이론 ▲가공식품의 품질평가 방법 ▲유통기한 산출에 대한 실습교육 등 유통기한 설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기 교육은 다음달 4일 경기 수원시 당수동 aT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올해 총 3기에 걸쳐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인원은 기수별 30명으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 및 지원부서, 제품개발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재직근로자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