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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정보고, 겹쌍둥이 5자매가 동문

공주 정안 노승기 씨 쌍둥이 올해 입학… 다자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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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7 18:5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정보고 겹쌍둥이 5자매 다자녀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 좌측부터 셋째 노은정, 둘째 노은지, 어머니 이종민, 넷째 노은용, 다섯째 노은진 순)
공주정보고 겹쌍둥이 5자매 다자녀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 좌측부터 셋째 노은정, 둘째 노은지, 어머니 이종민, 넷째 노은용, 다섯째 노은진 순)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첫째에 이어 둘째·셋째 쌍둥이, 넷째·다섯째 쌍둥이 자매가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정보고등학교(교장 신현도)는 2019학년도 신입생으로 공주시 정안면 노승기 씨의 쌍둥이 자매가 입학하며 다섯 자매가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 되어 이에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졸업한 첫째 노수빈 씨는 공주정보고에서 꾸준한 직업교육과 훈련을 받고 한국도로공사 산하 기관에 취업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둘째·셋째 쌍둥이인 노은지, 노은정 학생은 나란히 공주지역 식품유통 전문기업인 ㈜참조은SF에 조기취업이 되어 학교에서 일학습병행을 통해 습득한 실무능력을 발휘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공주정보고 경영정보과에 입학한 넷째·다섯째 쌍둥이 자매인 노은용, 노은진 학생은 졸업 후 지역사회에 취업하여 공주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학업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둘째인 노은지 학생은 “언니에 이어 공주정보고등학교에 입학해 취업에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했고 조기 취업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동생들도 우리처럼 공주정보고에서 특화된 교육을 받고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학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신현도 교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저출산 사회의 문제의식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기회로 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5자매 모두 공주정보고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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