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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마동, 도솔산 산신제 성황

기해년 도마동 안녕․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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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7 19: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5일 서구 도마2동이 제21회도솔산 산신제를 지냈다. 사진은 노옥자 도마2동장(오른쪽)이 분향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구 도마2동이 제21회도솔산 산신제를 지냈다. 사진은 노옥자 도마2동장(오른쪽)이 분향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서구 도마동은 지난 15일 기해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역 인사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21회 도솔산 산신제를 지냈다.

도마2동 방위협의회(회장 차재권)가 주관하고 서구문화원이 후원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도림 풍물단의 액막이 풍악을 시작으로 덕담나누기와 음복 및 환경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차재권 도마2동 방위협의회장은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는 도솔산 산신제를 계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옥자 도마2동장은 "도솔산 산신의 가호아래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솔산은 서구민들이 즐겨 찾는 명산으로 도마동, 내동, 정림동, 월평동 등에 걸쳐있으며 산 정상(해발 207m)에는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55호인 도솔산 보루가 있다. 도솔은 예전부터 불교에서 말하는 육계 육천의 넷째 하늘인 도솔천(兜率天)과 연관 지어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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