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인문학은 도서관 이용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동서양 고전, 4차 산업혁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6일 상명대 김한식 교수의 읽다가 그만둔 소설 혹은 읽기는 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고전을 뽑아 그 작품이 고전인 이유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고전의 이유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3월 26일 설중환 고려대 명예교수의 심청전: 깨어나라, 백성들아, 4월 23일 황경택 생태놀이연구소장의 숲에서 길을 찾다, 5월 28일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의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법, 6월 25일 석연희 대전평화여성회 대표의 갈등, 대화로 풀다 등으로 인문학을 새롭게 해석한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 신청은 2월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