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 등이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산학연 Collabo R&D사업'과 '산학연협력 신사업 R&D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산학연 Collabo R&D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협력 기술개발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예비연구단계와 사업화 기술개발 단계로 나뉜다.
중기청은 올해 산학연 Collabo R&D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연구과제(8개월, 기업당 0.5억원이내) 247개에 대해 123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타당성이 검증된 아이템의 사업화 기술개발(2년, 2~4억원이내)도 돕는다.
중기청은 또 신사업 R&D바우처 과제 123개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사업 R&D바우처'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을 활용한 기술개발 비융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범수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기술개발을 할 수 있고, 개발비용의 최대 75%를 지원해주는 만큼 대전·충남·세종지역 기술개발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