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올해 사업비 12억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구 등에 방범용 CCTV 140여대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연립·빌라가 밀집된 범죄취약지역이나 통학로, 산책로 및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범용 CCTV 확대가 필요한 곳 등이다.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의 Full-HD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4방향 카메라와 회전용 카메라를 설치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올해 확대 설치하는 CCTV를 포함한 1450여대를 충주시통합관제센터에서 총괄 관제하며,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비위행위 사전예방, 주취자 발견 조치 등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생활의 안전 향상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시민중심의 안전도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