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19일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내 조성되는 ‘신 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작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 총 122개 작품 중 최종 25작을 선정했다. 그 중 대학부 대상 등 우수한 3개 작품에 대해 시상식과 함께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작품 ‘Smart Communiversity(충북대 이승우·인천대 장주연)'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우수상은 ‘훈민벼리(한양대 이승호·이지윤·정준교)’가, 장려상은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울산대 윤민호·정지나)’이 각각 수상했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결과를 참고하여 향후 구체적인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캠퍼스 타운이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꿈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