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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중심도시 홍성지방 ‘명품’ 해양수산지로 도약

2019 찾아가는 해양수산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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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9 14:47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올해 어업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 산지 유통기능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의 수산물 가공·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명품 수산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해양수산 분야에 57억57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던 군은 올해 약 47%의 예산을 증액한 84억6400여만 원을 편성해 △남당항 어업용 면세 유류 공급시설 설치(16억9400여만 원), △어촌관광형 수산물 위판장 건립(20여억 원)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저경유 250드럼 1기, 휘발유 250드럼 1기로 구성된 144.44㎡의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시설과 676㎡의 수산물 위판장이 건립되면 어업인의 편익이 증대되고 산지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바로 선별, 위판, 유통까지 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체계가 구축되고 수산업의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수룡항, 죽도항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 및 고시하기 위한 연안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쾌적한 연안환경 조성과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부면 연안 종합개발계획을 포함한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신청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난 2016년부터 63억5100만 원을 투자해 서부면 남당리부터 어사리까지 이어지는 해안일원 1.1km에 유실된 모래를 보충하는 작업인 모래양빈 7.9만㎥, 친수데크 102m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안정비 사업은 오는 2020년 말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7개 어촌계장 및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 및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을 홍보하고 어업인 대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김모씨는 “이른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어업을 하기 때문에 정보를 얻고 보조 사업을 챙기기 어려웠다”며 “군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정보도 듣고 바뀌는 시책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같이 찾아가는 해양수산사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어업인을 비롯한 더 많은 수산인에게 각종 시책을 알리고 민·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편익제공 및 어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받고 있는 ‘2020년 해양수산사업 지원희망자 모집’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사업은 홍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고 신청 자격은 수협, 어촌계, 어업인 단체, 수산업 관련 종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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