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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단양군의원, 드론 활용 농업활성화·지원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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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9 12:34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원(무소속)이 지난 18일 제27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드론을 통한 농업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드론 산업은 정부에서도 2017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드론산업육성법이 발의되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지자체에서는 발 빠르게 대응해 농약 살포 및 구제역, AI 방역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라며 농약 비용은 농가가 부담하고 드론 운용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자치단체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단양군에서도 영상용 드론 운용, 드론지도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드론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드론 활용 및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조사에 의하면 인력이나 공동방제의 경우 1ha당 살포량이 약 1000ℓ 이상 되지만, 드론 방제의 경우 8~10ℓ로 집중 살포로 농약이 토양에 침투하는 양을 줄이고 기존 기계 살포보다 5배 빨리 살포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 살포 시 정밀 방제가 가능하고 농민의 농약 노출도 막을 수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건강권도 보장할 수 있다”며 “카메라를 통한 정보 수집을 통해 농작물 생육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통해 병충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군 차원에서 농업활성화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드론의 효용성에 대해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현재 실시 중인 드론지도자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농민 대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농업 분야 드론 활용을 위해 농림부, 농촌진흥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정보 교류를 하는 확실한 공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농업을 지원할 수 있는 행·재정·기술적 지원제도 마련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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