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홍순철)가 19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각 읍·면·동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2월 월례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이 충청권 주민에게 가장 접근성이 유리한 국제공항임에도 국제노선이 부족해 인천 공항을 이용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 이라며 “향후 청주국제공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거점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시정 홍보에 이어 2019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할 사업인 선진지 연수, 마을자치 동아리 운영, 시민자치대학 운영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홍순철 회장은 “주민자치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힘쓰고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면허발급을 위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