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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동 옛 충남도청 인근 주차장 만든다

연내 33면 조성… 인근 주택가와 늘어난 유동인구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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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9 17:4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오는 10월 말까지 주차장이 조성되는 인근 충남도청 뒤 중앙로79번길 야경.
오는 10월 말까지 주차장이 조성되는 인근 충남도청 뒤 중앙로79번길 야경.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옛 충남도청 인근 선화동에 33면의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주차장이 들어서는 중앙로79번길 일원은 옛 충남도청 주변을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특화된 문화예술의 가로공간으로 조성해 도심의 활력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마치면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사업이 완전히 종결된다.

200여m의 한식담장과 새 조명 설치로 이미 많은 시민들로부터 걷기 좋은 길로 꼽히며, 근처 선리단길로 불리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와 식당이 밀집한 선화서로와 함께 원도심의 핫 플레이스로 불리고 있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선화동 인근 주택가와 이 거리를 찾는 시민들의 주차불편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에서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이 거리를 옛 충남도청이 갖고 있는 역사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2012년 충남도청 내포 이전 후 황량했던 거리가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로 사랑받아 기쁘다"며, "번듯한 외연이 완성된 거리에 이제는 가치를 담아야 하는데, 옛 충남도청 건물은 일제 통치기관으로 사용되면서 36년 치욕의 시간을 상징하는 만큼 이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억 9000만원을 들여오는 10월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현재 토지 소유권 확보를 위한 절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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