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오는 2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임시회 기간 중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예정인 조례안은 서산시 재향군인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읍·면·동정자문위원회 조례 폐지 조례안, 서산시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동식·장갑순 의원이 각각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 의원은 동부지역 보건지소 건립, 문화회관 동부지역 유치, 잠홍저수지 준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조속 추진 등을 통한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요청했다.
장 의원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예전처럼 훈훈한 분위기의 농촌공동체가 복원될 수 있도록 농업인수당을 하루빨리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자원회수시설 설치 문제가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계속 추진으로 결론이 났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서산시의회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번 회기 중 예정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 있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동료의원들의 꼼꼼한 심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