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0명중 7명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입사 지원할 대기업 중에는 ‘CJ제일제당’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삼성전자, KT, SK하이닉스 순으로 입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최근 4년대졸(졸업예정 포함) 취업준비생 11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명중 7명에 달하는 74.0%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반기 CJ제일제당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준생이 15.6%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준생이 11.4%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KT(10.0%), SK하이닉스(9.7%), LG전자(9.5%), 한국전력공사(8.8%), 현대자동차(8.5%) 순으로 상반기 신입공채에 입사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상반기 입사지원 할 대기업은 취준생의 성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입사지원할 것이라는 취준생이 1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제일제당(12.9%), LG전자(12.1%), 한국전력공사(10.8%) 순으로 집계됐다.
여학생 중에는 CJ제일제당이 17.8%로 1위에 꼽혔고, 이어 롯데쇼핑(10.7%), 국민은행(10.5%), KT(9.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