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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동(洞) 특성화 사업' 공모 나서

동별 지역 현안 사업 발굴추진… 지역공동체 꽃피우는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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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0 17:5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동 특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동 효과사업, 주민 편익증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2020년도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사업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39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기한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19일까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검토를 거친 후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우선순위를 정해 사업비의 130%를 선정한 후 '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0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다.

전년도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의 심사방법은 일차적으로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에서 68건인 24억 원의 사업을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건, 8억 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과의 Town홀 Meeting을 통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실천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더 나아가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제안과 발굴 그리고 토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서구재정을 주민 손으로 결정한다.

이는 서구 예산의 민주성을 실현하는 셈이다.

장종태 청장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20년도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대전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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