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전용석 농협 대전지역본부장은 21일 동구 대별동에 위치한 포도 재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산내농협은 그동안 축적된 포도 재배 노하우로 다른 지역보다 2~3개월가량 일찍 출하를 해오고 있으며 매년 포도박스 및 인력을 지원해 생산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산내지역에는 80여 농가가 델라웨어(포도품종)를 생산 중이며 지난해에 440t가량을 생산, 올해는 일조량 및 성목 비율에 따라 다르지만 500t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본부장은 "농산물 시장은 최근 가격이 저렴한 수입 농산물이 늘고 시설재배에 드는 비용도 많이 들어 농가가 어려움에 부닥쳐있다"며 "산내 포도 재배농가에 최대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