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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공주보 철거’ 충청도 만만하게 본 것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치·정략적 결정에 충청인 한사람으로서 모욕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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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3 09:2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보·공주보 철거와 관련, 충청도를 만만하게 본 것이라며 현 정권을 비판,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보·공주보 철거와 관련, 충청도를 만만하게 본 것이라며 현 정권을 비판,목소리를 높였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주보 등 금강수역을 첫 번째로 해체하기로 한 것에 정말 모욕감을 느낀다"며 “낙동강 보를 철거한다고 하면 반발이 있을 테니 충청도를 만만하게 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정책위의장은 “무엇보다 4대강 조사평가위 결정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농민의 의사는 철저히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철저히 정치적인 목적에서 시작됐다”며“과거 정권 지우기도 있지만, 공주보 등 금강수계의 보를 첫 번째 해체 대상으로 선정한 것 자체가 아주 정치적이고 정략적이며,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모욕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약한 고리가 충청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다며“낙동강 수계에 있는 보를 철거한다고 나서면 극렬한 반발이 예상돼 충청도를 만만하게 본 것 아니냐”며 “선거 때마다 재미나 보는 지역으로 여기더니 이번에도 얼마나 우습게보면 금강에 있는 보부터 철거하겠다는 것이냐”고 문 정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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