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나사렛대학교는 최근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면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21일과 22일 양 일간 경건관 강당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입생오리엔테이션에서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 열풍에 따라 대학 내 학생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성희롱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엔 성폭력의 개념 이해 및 평등한 성 문화 개선방법, 다양한 폭력 사례중심으로 실시돼 공감을 얻었다.
대학은‘성희롱 및 성폭력예방 교육’ 외에 캠퍼스 생활TIP, 각종 장학금 안내, 인성 및 학습전략검사 등 다양한 신입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편 입학식에는 31개 학부·과 신입생 1300여명을 포함해 임승안총장, 성준모기획처장, 양현홍사무처장 등 주요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임승안 총장은 “대학선배이자 인생선배로서 신입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처음이라는 말에는 설레는 마음도 무한한 가능성도 있다.신입생여러분이 성장하는 4년동안 여러분과 함께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