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김수갑 충북대총장, 이상천 제천시장과 세명대학교,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농협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도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 등 10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충북도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의 충북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청년보육과 실증연구, 농산물 유통, 수출, 창업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년 보육실습농장,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기관) 연구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과 기존 농업인을 위한 생산단지 등 스마트팜 연관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농업·농촌에 청년을 유입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 모델이다.
충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로 국토의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충북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개발과 청년 유입, 생산성 향상,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 시대에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하는 일에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농업인단체, 공기업, 금융기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 라며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예비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3월 중 농식품부에 공모 신청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