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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베트남 빈증성, 수자원시설 현대화 손 잡았다

22일 MOU체결, 대전 소재 중소기업 해외진출 발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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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4 16:39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K-Water, 베트남 빈증성시, Becamex IDC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시티 구축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빈증성시는 시의 자매결연 도시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대상 도시다.

Becamex IDC는 빈증성시 소재 공기업으로 과학도시, 산업단지 등 스마트 시티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업무협약은 허태정 시장과 베트남 빈증성의 쩐 탄 리음(Tran Thanh Liem) 인민위원회위원장, 이학수 K-water 사장, Becamex IDC 응우옌 반 흥(Nguyễn Văn Hùn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빈증성과 2005년에 자매도시 체결 후 지난해 10월 빈증성에서 WTA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스마트시티 구축에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시와 빈증성의 자매결연협약서와 MOU를 바탕으로 수자원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시티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해 K-water와 Becamex IDC의 협력 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빈증성에 하수신기술이 현지화 될 수 있도록 K-water와 Becamex IDC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후 Becamex IDC와 시 소재 중소기업은 본 계약을 체결해 올 연말까지 베트남 빈증성에 4000㎥/일급 하수처리시설 1기를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응우옌 반 홍 Becamex IDC 회장은 "우선 도입하는 하수처리시설의 성능이 우수할 경우 빈증성의 나머지 17개 하수처리장에 순차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약을 체결한 시 소재 중소기업의 하수처리시설 성능이 검증된다면 베트남 빈증성 내 상하수도사업 분야에 시 중소기업 진출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빈증성, K-water, Becamex IDC와 스마트시티 및 물 산업에 있어 협력관계를 만들고 베트남 빈증성은 자매도시로서 실질적이고 유효한 자매도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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