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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에 지자체 최초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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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5 18:1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019년 농식품 해외마케팅 계획을 확정하고 3월 박항서 열풍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5월 중국, 9월 미국을 공략한다.

시는 다변화하는 해외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가공식품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7년부터 해외 현지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베트남은 청주시의 13위 교역국으로 그간의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에서 최근 박항서 효과와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수요가 크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베트남 수출품목 중 혼합조제품을 제외하면 인삼제제, 김 종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육류제품 등도 최근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는 전략품목을 선정해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호찌민에서 상설판매관 개관식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바이어 및 현지인들을 공략한다.

베트남 호찌민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을 오픈하게 된 배경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기조를 맞춰 농식품 수출확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해외 마케팅에 나설 것을 주문해 이와 같은 전략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미국은 각각 청주시의 20위,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다. 중국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금액이 2017년 대비 48%이상 급증하는 등 지역 농식품에 대한 호응이 높고 미국의 경우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수출시장 중 하나로 교민·현지인들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추세에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농산물·농식품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다” 라며 “시장확대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베트남의 ‘청주시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 운영은 그간 수출상담회, 판촉행사 등으로 국한됐던 농식품 마케팅 방법을 탈피해 새로이 시도되는 것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도 가능해 베트남시장 확대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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