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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감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윤숙 독주회

3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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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6 12: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예술적 방향성이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의 시대적 지향점을 연구하는 피아니스트 윤숙 독주회가 3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흐, 베토벤, 클라라 슈만, 풀랑을 준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예술의 자율성을 사유(思惟)하는 것이다. 자율성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아우토노미(Autonomie)인데 '스스로에게 법칙을 부여하다'라는 뜻으로 전통적인 양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의도한 감정적 반응인 예술적 파토스(pathos, 주관적 열정)를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다시 말해 작품의 특정한 양식을 스스로 결단해 자유롭고도 창의적인, 즉 작곡가의 능동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2005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그녀는 끊임없는 독주와 협연, 앙상블, 반주 등의 수많은 연주와 연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예술경영학 박사인 윤숙은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발전 방향성의 제시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고 음악적 감동, 매력, 양식은 다르지만 음악의 열정은 하나만큼은 평행이론 선상에 놓여있다는 평을 듣는 4명의 작곡가들을 이번 연주회에서 어떻게 풀어갈 궁금하다.

윤숙은 "진정성 있는 음악표현이란 감정의 진실성, 관객과 소통, 공감이 내포되어 있는 중요한 의미"이고, "고전주의 작곡가들의 형식성,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자기표출 주관성을 동경하며 이번 독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석 1만원.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콜센터 1544-1556, 인터파크 1544-1555, 엠티켓 1661-0461. 문의 멘토기획 www.mtcls.com 1661-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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