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다음달 충청지역에 아파트 2230가구가 입주를 본격 시작한다.
26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 빅데이터랩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를 분석한 결과, 세종 903가구, 충남 835가구, 충북 492가구 등 총 2230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입주예정단지는 세종시 2개, 충남 2개, 충북 1개로 조사됐다.
3월 세종의 입주예정단지 가운데 ‘호려울마을3단지’는 세종시 보람동 664-52번지에 위치한다.
세종시 건설로 인해 이주했던 원주민이 재정착한 단지로 지상 29층, 11개동 규모, 713세대에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6억2000만원~6억5000만원, 전세금은 1억9000만원~2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 다정동 가온마을 11단지 19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로 구성돼 있다.
충남지역의 주요 입주예정단지는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코아루(전용면적64∼102㎡) 337가구, 태안군 태안읍 태안남문미소지움(전용면적59∼84㎡) 498가구가 집들이를 할 전망이다.
충북은 제천시 천남동 제천신원아침도시더퍼스트(전용면적59∼84㎡) 492가구가 입주한다.
한편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6000가구로 경기도가 1만 5610가구로 43.2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