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인도, 몽골, 캄보디아 등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aT는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신남방·신북방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aT는 이들 나라를 수출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유망품목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마켓테스트, 매장입점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신선농산물 시장개척을 위한 판매거점인 'K-Fresh ZONE'을 베트남 홍콩 등 5개국 30개 매장으로 확대 설치한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아세안 지역에 현지물류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수출인프라통합플랫폼인 농집을 통해 생산이력관리와 안정성을 확대, 수출창구단일화로 과당경쟁 방지, 바이어 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확대 등이 이뤄진다.
aT 이병호 사장은 "신선농산물과 국내산 원료사용 농식품에 대해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가소득, 농업생산기반과 직결되는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사 핵심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