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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27 18:4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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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하면서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여성다문화담당’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설립, 조례제정, 다문화 전담부서 설치 등 다문화 지원에 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올해부터는 교육프로그램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부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다문화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하는 ‘다문화 멘토링 결연사업’, ‘모국어 도서관 운영’, ‘다문화 가족캠프’, ‘다문화데이’등과 같은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여성의 구직능력 개발을 위해 ‘한국어와 컴퓨터 자격증 교실’, 영어권 국가출신 이민자를 위한 ‘유아영어지도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자체예산과 함께 지역의 기업 등의 후원을 통해 전체적인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문화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박종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재 우리 군에는 11개국 500명의 결혼이민자가 다문화가정을 꾸려 생활하며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다문화가정의 지원이 군정차원의 시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하면서 주위의 다문화가정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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