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전기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지원은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대다.신청은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시 관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고자 하는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지원신청자 중 전자 추첨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선정, 빠르면 4월 말 경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으로 5월부터는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로서,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www.bik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도로과(☎044-300-51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