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방송이 ‘그날이 오면’ 기념 다큐드라마를 방영한다.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방송(KBS)이 제작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다큐드라마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방영은 다음달 1·2일 2회 방영될 예정이며, 1일 오후 10∼11시까지 ‘인쇄기를 돌려라’, 2일에는 오후 9시 40분∼10시 40분까지 ‘우리는 자주민이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의 지원으로 제작한 이번 다큐드라마 ‘그날이 오면’은 경술국치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인한 민족의 고난 속에 3·1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한국방송(KBS)은 3·1운동의 준비 과정을 현실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내에 독립선언서의 인쇄소인 보성사를 세트로 구현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다큐드라마 ‘그날이 오면’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독립정신과 나사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