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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사로 잡은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

충북농기원·힘찬 통상실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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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7 16:3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를 27일 주식회사 ‘힘찬’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 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힘찬은 충북 음성에서 새송이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생산해 중국에 1200개의 체인점이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에 수출할 계획이다.

여름향1호는 지난해 통상실시 한 이노팜주식회사에서 중국 애니웨이마트에 2018년 10월부터 2.6톤을 수출했고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함으로써 중국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향1호’는 충북농기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 팽이버섯으로 생육온도가 4∼8℃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까지 고온재배가 가능하다.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생육기간이 20일 단축된다.

또 수량이 많아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업체가 1개소 추가됨으로써 갈색 팽이버섯은 충북 4개소, 경남 5개소, 전남 2개소로 늘어났다.

통상실시 농가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생산, 제품화돼 국내 버섯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 “고온성 에너지 절감형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로열티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맛이 좋아 소비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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