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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직비리 예방 강력 추진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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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7 18:2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청렴1등도 충북 달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정보시스템의 연계를 통한 공직비리 예방)를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인·허가, 지방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각종 인허가, 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정보시스템으로 구성·운영된다.

공직자 스스로 업무태만, 오류, 비리 등을 상시 확인·점검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 관리자가 협업해 상시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전 비리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 및 이자발생 세입조치 등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4604건을 처리했고 보조금 집행 및 공사 감독 등 자기진단표 작성 1084건, 청렴교육 이수 등 개인별윤리활동 실적 등록 3283명(대상자의 98%)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추진했다.

이로 인해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순위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2단계 향상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미진하였던 자기진단표 작성률 및 개인·부서별 윤리활동 실적 관리율 제고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말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부서별로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점검의 날’을 매주 목요일 지정·운영하는 한편,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우수사례를 실국별로 1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지표와 연계한 각 부서별 목표치를 설정하고 분기별로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사관 주재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목표달성을 독려하기로 했다.

임양기 감사관은 “잠재적 비리와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되면서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은 물론 업무의 적극적 추진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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