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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향후 5년간 공공사업 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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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7 17:2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과 연계된 공공사업에 향후 5년간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같은 투자는 기존 사업규모의 2배에 해당한다.

유영균 사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공공투자 확대하고 내부적으로는 관행과 타성에서 탈피,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계획 핵심은 시민주거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설립목적에 충실하면서 시정에 부합하는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먼저 주거복지를 위한 투자를 늘려 도시공사의 공적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1950호의 드림타운 건설 2380억원,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에 건설하는 행복주택(571세대)에도 901억원을 투자한다. 또 임대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갑천4블록 아파트(1195세대) 건설에 3113억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에 2620억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 업종중심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연대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미 개소한 대덕구 신탄진동, 동구 가오동 등을 포함해 5개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도 개설한다. 또 신탄진 어울림 플랫폼사업과 같이 도시재생 효과가 높고 지역민의 요구가 많은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상반기에 민관협의체 합의를 이끌어 내고 연내 공원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공사 지연 우려에 대해서는 3블록 아파트 입주 이전에 공원 조성을 완료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시공사는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민관협의체에서 환경친화적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담수용량, 면적 등에 대해 숙의과정을 거치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내달 중 개발계획변경 절차를 마무리 짓고 6월에 터미널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조성 토목공사는 지난해 말에 착공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문화재조사는 다음달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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