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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 참배

3.1절 100주년 기념 맞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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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1 10:4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과 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1일 오전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참배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과 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1일 오전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과 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은 3월 1일 오전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참배하고,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찾아 헌화했다.

구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병천면 답원리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찾아 영정 앞에서 일제히 머리 숙여 참배하고 분향을 했다.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일제에 항거하며 3.1운동 독립만세를 외치다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사적지에는 사당과 기념관, 생가, 초혼묘, 동상, 유적비, 봉화터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앞두고 기념관 전시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고 교육관을 신축하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배는 천안시가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등급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여한 뒤에 이뤄져 더욱 뜻깊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한 석오 이동녕 선생의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해 이동녕 선생 흉상 앞에 헌화를 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이동녕 선생 기념관에서 3.1절에 헌화한 것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동녕 선생의 공적을 알리고 선양하기 위해 천안 도심에 이동녕 선생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국회의사당에 있는 선생의 흉상도 전신상으로 건립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지역이 낳은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의 뜻을 높이 기리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독립운동가를 제대로 예우해 지역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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