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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전 주택값 평균 2억4442만원… 전달보다 0.12% ↑

트램 등 개발호재 영향… 전셋가도 중구 중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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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2 14: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지난달 대전 주택가격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지난달 대전 주택가격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2월 대전 주택가격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대감과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대전 평균 주택가격이 2억4442만원이며, 변동률은 전달보다 0.12% 상승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대비 0.12% 상승,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1% 올랐다.

대전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2억4442만3000원, 단위면적당(㎡) 253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유성구(0.12%)·서구(0.27%) 중심 가격선도단지의 인근 키맞추기 진행과 도시철도 2호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피로감이 누적되며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주택종합 평균 전세가격은 전달보다 0.07% 오른 1억6376만8000원을 기록했다.

중구(0.29%)는 업무지구 인근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폭 확대됐고, 유성구(0.01%)와 서구(0.10%)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구(-0.07%)·대덕구(-0.02%)는 전세매물 누적으로 하락 전환됐다.

월세가격은 61만1000원(보증금 3218만8000원)이었다.

세종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2887만2000원으로, 변동률은 전달보다 0.08% 하락했다.

전반적으로는 정책규제(세제강화, 대출규제), 신규공급 증가 등에 따른 매수대기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 및 관망세로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전세가격은 1억5346만3000원으로 0.41% 상승,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청사 인근 일부 선호단지(도담동)와 행복도시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고운동)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정부부처 추가 이전에 따른 수요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상승폭은 줄었다.

충남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4922만6000원, 전세가격은 9568만원, 월세는 43만5000원(보증금 146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매매가 변동률은 계룡시, 서산시 중심 하락하며 0.17% 내렸다. 전세가와 월세도 각각 0.19%, 0.10% 하락했다.

충북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4826만7000원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전세가격은 9955만6000원, 월세가격은 45만2000원(보증금 1572만7000원)이었다.

신규공급이 많거나 기반산업이 침체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되며 매매(-0.22%)와 전세(-0.32%), 월세(-0.16%) 모두 내림세다.

한편, 2월 4주 주간 아파트동향을 보면 충청지역 매매가격은 대전만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했고, 세종(-0.07%), 충남(-0.07%), 충북(-0.22%)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대전(-0.02%)이 하락전환, 세종(-0.20%)은 하락폭 확대, 충남(-0.05%)과 충북(-0.28%)은 신규 입주물량 누적으로 수급불균형이 이어지며 내림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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