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김승용)는 지난달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계획 및 지방보조금 심의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1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경제적 수익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투자심사 대상은 증평군가족센터 건립에 총 사업비 30억원이다.
가족센터는 이달 중으로 1차 추경을 확보한 후 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10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가족센터는 올해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합해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난해 9월에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다.
센터는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전체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