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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지표 전국 최상위…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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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3 14:0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북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현황 그래프. 사진=진천군 제공
충북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현황 그래프.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주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고수준 7629만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진천군이 지역경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군이 주요 고용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취업자 수 증가율 등의 주요 지표에서 충북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우량기업 유치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군의 고용률은 도내 평균보다 무려 6.6%가 높은 70.0%로 나타났다.

군의 고용률은 송기섭 군수가 취임한 2016년 상반기 이후 3년간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오르막 세를 타고 있다.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연속으로 도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높은 경제활동인구 비율과 양질의 풍부한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다.

군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도내에서 가장 높은 71.5%의 비율을 보이는데,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5만명 이상인 전국 시·군 중 2위,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최근 2년간 군의 취업자 수는 충북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보다 약 3000명 정도 많은 66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고용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군의 취업자 수는 15.4%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전체 시·군 중 4위, 군 단위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현재와 같은 투자유치, 인구증가, 고용지표, 산업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인구절벽 시대에 지역의 일자리 확대는 지역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필수요소이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앞세워 우량기업 투자 유치활동을 지속해 기업유치, 일자리확대,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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