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법인 어린이집과의 공동 연대를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외산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에덴어린이집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확충사업은 에덴어린이집이 시설과 장소를 10년간 무상으로 군에 제공하고, 어린이집 최초 위탁 운영권이 5년간 부여 된다.
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보육환경 조성을 정책 목표로 삼고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 운영중인 1개소를 비롯해 금년 안으로 5개소를 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날로 늘어만 가는 국공립어린이집 수요를 신축으로 공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며 “앞으로 민간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