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 지역 광공업생산은 1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같은 기준으로 4.5% 증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달 28일 '1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대전 지역에서 생산이 증가한 주요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4.2%), 화학제품(21.5%), 비금속광물(30.0%) 등이다.
감소한 업종은 의료정밀광학(-41.0%), 자동차(-29.3%), 담배(-20.9%) 등으로 나타났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주로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 등 업종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은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대비 0.3%, 충남은 광공업생산 5.9% 올랐다.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5% 늘어났다. 세종(91.4%), 충남(10.1%)과 비교하면 가장 적은 폭으로 올랐다.
2015년 기준치를 100p로 했을 때 올해 1월 대전 지역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3p로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