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사진과 탁본 전시회’가 다음달 8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광복회천안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천안지역 독립운동, 현충시설 등의 사진과 탁본 70여점을 선보여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충절의 고장 천안, 3·1운동의 본고장 천안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시와 광복회천안지회는 천안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까지 유관순열사생가, 이동녕선생생가, 도서관,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회도 연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광복회천안시지회가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을 알리는데 힘써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전시회가 독립운동 관련 전국에서 권위 있고 전통 있는 전시회로 발전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로비에서 3월 한 달간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 천안의 3·1운동 정신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