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4월 6일 카이스트 본원(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제7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연다.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이뤄(예선)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행사다.
참가 신청접수는 5일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대전시 50팀, 타 시·도 150팀 등 총 20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 당일에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선, 본선, 결선을 치러 1~5등까지 입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준다.
또한 ▲창의·융합형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충남대 생활과학교실의 LED선풍기, 심장모형 만들기 체험 ▲카이스트 응원단 엘카의 축하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퀴즈출제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하고, 구는 대회 2~3일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맛보기 문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아 교육과학과장은 "과학골든벨은 퀴즈 풀이를 통해 얻게 되는 학습 동기부여와 성취감도 크지만 준비 과정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봄날 벚꽃과 함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가 많은 가족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