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 NABS팀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LabStart-Up 2019’에서 전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abStart-Up 2019는 지나달 21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됐다. 각 대학을 대표해 발굴된 37개 실험실 창업팀, 6개 선배 창업팀 및 실험실특화 형 창업선도대학 출신 11개 우수기업 등 총 54개 팀의 성과전시 및 시제품 시연이 이루어졌다. 수상 팀에는 2000만원의 상금 혜택이 주어진다.
NABS팀은 생명정보공학과 나노 인공생명공학연구실 손려강, 김성호, 민기하 연구원과 백승필 지도교수로 이루어진 기술창업탐색 팀이다.
이들은 ‘LabStart-Up 2019"에서 '뼈재생 속도를 극대화시킨 골이식재'에 대해 소개했다. 이 아이템은 '기존 판매되는 제품보다 골 재생 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세포단계 안정성과 시제품을 이용한 쥐 두개골 재생이 확인됐다.
NABS측은 향후 기업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과 골이식재 가공기술을 통해 창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2018년부터 고려대 서울 산학협력단 기술사업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 지원사업으로 대학·출연(연)이 보유·연구 중인 공공연구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참여 연구원들의 시장연계 창업 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