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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입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

시의회 기자회견서 "기회 된다면 총선 도전할 의향 있어" 출마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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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4 17:01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김소연 의원이 굳은 표정으로 바른미래당 입당 사실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김소연 의원이 굳은 표정으로 바른미래당 입당 사실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박범계 국회의원의 금품요구 의혹을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대전시의회 김소연(서구6) 의원이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바른미래당 중앙당에서 입당식을 가진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입당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김 의원은 두달여만의 무적 신분을 끝내고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겪어야 했던 고충들에 대해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눈 감고 넘어갈 수 없는 시정 문제점이 발견돼 중앙의 협조를 통해 철저히 감시하고 고쳐나가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소속 신분으로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김 의원은 "양 극당에 치우치지 않고 제3의 길을 가는 바른미래당의 정책에 공감해 함께 가고자 했다"면서 "의정활동을 성실히 해 시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 여부에 대해 김 의원은 "(출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고 시의회 일에 집중하려한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바른미래당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과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태영 시당 대변인이 참석해 김 의원의 입당을 축하했으며 손학규 당 대표 역시 "집권 여당의 불법 선거 관행을 용감하게 내부 고발한 대전시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환영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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