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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전용경기장 5개 지자체 경합, 대전시 유치 올인

문화체육관광부 이달말 3곳 발표, 3년간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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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4 18:33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e스포츠전용경기장 유치전에 부산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5곳은 대전을 비롯해 부산, 전남, 경남, 광주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를 상대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4곳의 전용경기장이 있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권역별 3곳에 경기장을 조성해 e스포츠 붐을 일으키겠다는 것.

e스포츠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을 가르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8m 층고에 300석 규모 주경기장과 50석 보조경기장, 부대시설 등 조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오는 11일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가진후 이달 셋째 주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3곳을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총점수를 합산해 3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당초 계획대로 권역별로 1곳씩 지정하면 시 유치는 당연지사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점수순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유치를 확신할 수 만은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대전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허태정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에 대한 대전시의 ‘애정’도 호소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국토 중심부 대전의 지리적 이점과 93대전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경기장이 들어선다는 점도 강조하기로 했다.

대전시체육회 산하에 회원종목단체로 e스포츠협회가 자생적으로 생김 점도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과학도시 대전에 걸맞게 경기가 없는 날에는 시민들이 AR,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시는 최종 3곳에 포함되면 국비 30억과 시비 40억을 들여 대전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에 연내 500석 규모의 전용경기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열리는‘2019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유치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종탁 문화콘텐츠과장은 “e스포즈전용경기장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 걸맞는 시민 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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