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국내 농식품업체가 원활한 중국수출을 위해 통관단계부터 바이어 발굴까지 지원 받는다.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복잡하고 까다로운 현지 통관과 검역 등으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9 중국 One-Stop 시험수출' 지원사업자를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aT 중국지사(베이징, 상하이, 칭다오)가 연결한 현지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준비부터 시장진출까지 수출의 모든 과정을 밀착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업체와 예산, 지원대상권역도 확대될 예정이다.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칭다오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상이한 통관과정에 대한 기업별 맞춤지원이 강화된다. 또 선정된 업체는 현지 전문기관을 통해 통관검역부문, 내륙물류부문, 시장 개척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지원받는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돕는 원스탑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업체들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