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문인협회 새 회장에 천안출신 이정우 수필가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인 이 신임회장은 1995년 '시와 시론'으로 등단, 천안문인협회 회장, 충남문인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과 수필집, 공저 산문집, 애향문집 등을 펴냈다.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문화와 예술, 교육 분야에서 기획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문단의 기틀을 다져온 선배 문인들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창작의 예지를 연마하는 문협,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동참하는 문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창작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학생활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지역 간 장르 간 문학적 교류를 통해 충남문학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충남문인협회는 200여 회원들이 11개 분과를 통해 충남의 글판을 가꿔오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모임과 년2회 '충남문학' 발간, 충남문학상 운영, 백일장, 독후감 공모, 문학축전, 시화전, 연찬회, 얼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창작활동과 저변을 넓혀가는 일에 나서고 있다.